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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22년 8월 4주차 경제지표 (CPI, PCE, 채권 금리, 경기선행지수, 환율, 원유, 구리, 금, ISM제조업지수)

by 잘봄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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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지수를 확인 해 보자.

 

KOSPI 지수, KOSDAQ 지수 (일봉차트)
S&P500, NASDAQ100 (일봉차트)

 

▷ 한국 주식은 1개월+보름 동안, 미국 주식은 거의 2개월 동안 상승했는데, 17일 FOMC 의사록 공개일쯤부터 4일간 하락하고 있다... 왜?...

 

 

 

 


 

 

<순서>

(1) 기대 인플레이션 & 미국 10년물 금리

(2) 달러 환율 / 달러 인덱스

(3) 원유 / 천연가스 가격

(4) 구리 / 금 가격

(5) 미국 실업률 /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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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 PCE 증가율

(7) 미국 ISM 제조업지수(제조업PMI)

(8) 한국은행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

(9) 미국 CPI 증가율

 

*(6)~(9) 지표는 월 1회 발표하는 지표로, 변동 없음

 

 


 

 

(1) 기대 인플레이션 & 미국 10년물 금리

(빨강색) 기대인플레이션, (파랑색) 미국채 10년물 금리
미국채 10년물 금리

* Breakeven Inflation Rate

 : 미국의 일반 국채와 인플레이션 연동 미국 국채(TIPS)간 수익률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브레이크 이블 레이트가 올랐다면 이는 채권 매매자들이 향후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이라는 쪽에 베팅을 걸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체슬리 투자자문의 박세익 전무는, 10년물 국채 금리의 움직임이야 말로, 수많은 경제 주체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하였다.

 6월 14일, 3.49%로 고점을 찍고, 상승과 하락은 반복하고 있지만,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88%.

▷ 금리가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채권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많다.

 

* 개인적으로는 달러자산 일부를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상장 미국채권ETF를 매수하고 있다.

미국 장기채 ETF인 'TLT'와 움직임이 같다

 

 

(2) 달러 환율 / 달러 인덱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78246632429944&mediaCodeNo=257&OutLnkChk=Y 

 

[외환마감]환율, 장중 1340원 돌파…13년 3개월래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로 오르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기록한 연고점(1326.7원)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

www.edaily.co.kr

(기사 내용)

환율 상승을 이끈 것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수출하는 가스관 가동을 멈추겠다고 밝히면서 유로존 에너지 위기감이 확산됐고, 우리시간으로 26일 발표를 앞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을 앞둔 경계감도 달러화를 밀어 올렸다.

중국 위안화 약세 확대도 원화 낙폭을 키웠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또 인하했지만 위안화 방어엔 실패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LPR)를 7개월 만에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도 석 달 만에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렸다.

 

 

(3) 원유 / 천연가스 가격

 

▷ 현재는 경기 침체가 길고 심하게 올지, 짧고 약하게 올지 가늠하기 힘들다. 그래서 유가의 움직이 어느 한쪽 방향으로 강하지 않은듯 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0005100009?input=1195m 

 

[뉴욕유가] 원유 수요 기대에 3일째 상승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3일 연속 올랐다.

www.yna.co.kr

(기사 내용)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크게 줄어들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

벨란데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마니시 라지 최고재무책임자는 마켓워치에 EIA 원유재고는 탄탄한 수요를 확인해줬으며, 러시아는 원유의 새로운 매수자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확인된 "탄탄한 수요가 이례적인지 아니면 새로운 표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 EIA 자료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 핵합의도 교착상태에 빠져 추가 공급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뜨렸다"라고 설명했다.

 

 

(4) 구리 / 금 가격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8220012&t=NNv

 

8월 22일 원자재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 국제유가 >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는 3일 연속 올랐습니다. 이란 핵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유가는 지난 12일 이후 주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한 주 간은 1.43%

www.wowtv.co.kr

(기사 내용)

< 금 >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은 0.47% 또 한 번 떨어졌습니다. 5일 연속 낙폭을 키우면서 지난 11월 이후 최장 기간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 구리 > 구리는 하반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0.91%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 '닥터 코퍼'라고 불리는 구리 가격이 저점을 찍고 조금씩 오르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와 중국 경제 위기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 금이 과연 안전자산인가?...

 

아래 내용을 보면서 공부해 보자!!

https://jalbombom.tistory.com/73

 

달러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 달러와 금의 관계는?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 달러 가치의 변화가 80~90% 비중으로 영향을 준다. 원화 가치의 변화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즉, 달러 가치 변동에 의해 환율이 변동된다. - 달러 환율에 영

jalbombom.tistory.com

 

 

 

(5) 미국 실업률 /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 8월 5일 발표된, 22년 7월 실업률은 3.5%

 

▷ 8월 18일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5만건이다. 지난주와 비슷하다.

 

▶ 미국 고용시장은... 경기 침체의 기미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경기 침체가 분명 올꺼라는데... 이놈의 고용시장이 계속 좋은 상태라서 다들 헷갈려하고 있는듯...

 

(5) 미국 PCE 증가율

▷ 7월 29일 발표된, 22년 6월 PCE, Core PCE의 YoY 증가율이다.

▷ PCE와 Core PCE의 차이는 변동성이 큰 Seasonal Food와 Energy 가격의 포함 여부이다.

  PCE는 음식료와 에너지가 포함되어있고, Core PCE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 6월 CPI가 크게 상승하여, PCE 지표도 높게 나올꺼라는 예측이었는데, 예측과 부합하게 발표되었다.

 

 

 

(6) 미국 ISM 제조업지수(제조업PMI)

 ISM 제조업지수는 경기선행지표로, 주가지수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50 이상은 경기 확장국면, 50 미만은 경기 수축국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50 이상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21년 4분기를 고점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가지수와 비교해보면 ISM제조업지수도 주기지수와 움직임이 비슷한데, 50을 기준으로 좋다/나쁘다를 판단하기 보다, 추세를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7) 한국은행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

* 선행종합지수 구성지표

1. 재고순환지표 2. 경제심리지수 3. 건설수주액(실질) 4. 기계류내수출하지수(선박제외)

5. 수출입물가비율 6. 코스피 7. 장단기금리차

 

▷ 8월 2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자료이다.

▷ 김영익 교수님과 김한진 박사님, 경제 분석에 정통한 두 분 모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김영익 교수님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반등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하셨는데... 지난 달 0.1P 상승으로 반등하고, 이번 달에는 99.4를 유지하였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반향을 쉽게 바꾸지 않고, 방향이 바뀌면 추세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달과 같다는 것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8) 미국 CPI 증가율

 

▷ 7월 CPI 예측 컨센서스가 8.7% 상승이었는데, 발표치는 8.5% 였다. WOW!!

▷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CPI에 시장에서는 환호하며 주가지수는 상승하였다.

▷ 유가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물가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 그 동안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면 주식시장에 반등이 올꺼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7월 CPI 발표 전부터 물가 상승률 하락을 전망하면서 오르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더 받을 수 있을까? 더 올라주기를 바란다.

 

 

 


 

<마무리>

▷ 약 1.5~2개월 간 '베어 마켓 랠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상승을 이어왔었는데, 최근 4일간 하락을 보이면서... 또 흐름이 바뀌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 무엇이 바뀐것일까? 금리 움직이나 원유, 원자재의 움직임은 크게 변동이 없다. 다만, 러시아가 가스관을 몇일 잠근다는 소식과 잭슨 홀 미팅에서 긴축에 대한 발표 경계감 때문인지 달러인덱스가 크게 상승했다. 

 

▷ 달러 움직임의 변화 한 가지만으로 큰 흐름이 변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것 같다. 다른 지표도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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