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 2024.06.17
장르 : 판타지, 드라마
방송횟수 : 8부작
공개채널 : 통신3사 IPTV
작품 개요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이자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본편 시점에서 약 200여 년 전, 웨스테로스에서 일어난 타르가르옌 가문 사상 최대의 왕위쟁탈전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라에니라 공주를 지지하는 흑색파와 아에곤 2세를 지지하는 녹색파 사이에서 벌어진 내전 '용들의 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배신과 정치적 음모, 그리고 드래곤을 이용한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YN2H_sKcmGw?si=bv3VgubgB3gdfSrI
▷ 내 맘대로 평점 : 4.5 / 5 점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흑색파와 녹색파의 치열한 대립은 더욱 심화되었고,
단순한 세력 싸움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크고 작은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각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이들이 서로 얽히면서 만들어내는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이는 번뜩이는 지혜 혹은 어리석음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그 선택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보는 재미도 크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웨스테로스 대륙의 신화와 전설, 그리고 드래곤들의 존재
시즌 2에서는 더 많은 드래곤이 등장하며, 이들의 전투와 전략적 활용이 더욱 강조된다. 드래곤이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각 세력의 힘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활용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또한, 웨스테로스 대륙의 광대한 설정과 다양한 가문 간의 복잡한 관계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작에 이어 '하우스 오브 드래곤' 에서도 혈통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서자(사생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과 흥미로움이 더욱 극대화된다.
이처럼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라,
각자의 입장에서 왕좌를 향한 야망을 이루려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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