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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독서

기생수 : 더 그레이 (평점)(스핀오프 리메이크의 좋은 예)

by 잘봄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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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24.04.05 

장르 : 크리처재난SF액션스릴러

방송횟수 : 6부작 

 

▶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작품,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

 

 

<공식 소개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 기생생물이 세력을 확장하려고 한다는 설명은 잘못된듯 하다.

    작품 설정에서 기생생물은 번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것인듯

    살아가려면 인간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인간과 갈등이 발생할수밖에 없는 상황

 

▶ 동명의 일본만화가 원작이다.

▶ 또한,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되었다.

(2015년 파트1, 파트2, 두 편으로 개봉했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SurkFjqVfRc?si=dW33_dhNsRDo2Lzv

 

▶ 예고편이 다 그렇듯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서 편집되어 있지만,

    작품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예고편인듯

 

 

<등장인물>

 

정수인, 하이디 - 전소니

설강우 - 구교환

최준경 - 이정현 : '더 그레이' 팀의 팀장, 기생생물에게 남편을 잃음

김철민 - 권해효 : 남일경찰서 강력3팀 팀장

강원석 - 김인권 : 남일경찰서 강력3팀 형사

 

▶ 주인공 두 명, 정수인과 설강우는 당연히 중요한 배역이고,

    그레이팀의 팀장 최준경, 남일경찰서 형사 김철민과 강원석도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다들 연기가 좋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건 구교환 배우! 

    가벼운듯 성격인듯하지만 위기 속에서 훌륭한 대처능력을 보여주는 역할이다.

▶ 남일경찰서 김철민 형사와 강원석 형사는 완전히 상반되는 역할이다.

     극 중 안정감을 주는 권해효 배우와 비밀을 품고 있어 긴장감을 높여주는 역할의 김인권 배우

▶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까이고 있는 이정현 배우...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과해서 초반에 불편하게 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점차 어색함이 줄어든다.  

 

 

<감상평>

내 맘대로 평점 : 7.5 / 10점

(6.5 이하 : 비추천 // 7~8 : 보통 // 8.5 이상 : 추천)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기생수의 감성을 잘 살렸다.
스핀오프 리메이크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CG가 어설펐다면 속상했을텐데 CG 좋았다.
기생생물 액션도 훌륭했다. 
전소니, 구교환 배우의 캐릭터와 연기가 매우 훌륭했고,

권해효, 김인권 배우도 좋았다.

그 외 유명하지 않은 조연들도 기생생물 역할이 어색했을 텐데

나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다만... 이정현 배우의 캐릭터가 초반에
불편하게 보이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나아져서

작품의 재미를 크게 반감시키는 정도는 아니었다.

작품의 완성도는 좋은데
이야기가 특별한 반전없이 뻔했던것 같다.
주인공들에게 위기 상황이 없었던건 아닌데

보면서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네...

아무래도 원작의 감동을 넘어서기는 어려웠다.

 

기생수 원작을 보지 않고
처음 접하는 분은 더 재밌게 보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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