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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22년 7월 2주차 경제지표 (경기선행지수 반등!!)(CPI, PCE, 채권 금리, 경기선행지수, 환율, 원유, 구리, ISM제조업지수)

by 잘봄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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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미국 10년물 금리

(2) 달러 환율 / 달러 인덱스

(3) 원유 가격

(4) 구리 가격

(5) 한국은행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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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 PCE 증가율

(7) 미국 ISM 제조업지수(제조업PMI)

(8) 미국 CPI 증가율

 

*(6)~(8) 지표는 월 1회 발표하는 지표들로, 변동 없음

 

 

 



 

(1) 미국 10년물 금리

▷ 체슬리 투자자문의 박세익 전무는, 10년물 국채 금리의 움직임이야 말로, 수많은 경제 주체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하였다.

6월 14일, 3.49%로 고점을 찍고, 상승과 하락은 반복하고 있지만, 고점을 낮춰가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

  금리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은, 물가 상승률 완화와 경기 침체 우려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금리의 하락은 주식시장 반등하기 위한 긍정적인 요소이다.

  또한, 금리의 추세적 하락은 채권 투자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달러 환율 / 달러 인덱스

환율 상황은 더 나빠졌다. 일본 엔, 유로 환율이 10년 내 최저 수준이고, 그 수준이 더 낮아지고 있다.

  이로인해 달러 인덱스도 계속하여 상승하고 있다.

▷ 아래는 7월 12일 기사이다.

   (기사 내용 발췌)

   이날 유로화는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1유로=1달러’ 수준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화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한때 1유로당 1.0006달러까지 하락했다. 2002년 12월 이후 거의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에너지 위기를 맞으면서 유로화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은 전쟁의 충격을 크게 받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까지 올랐고, 유로존 내 경제 강국인 독일도 연료 가격 급등과 공급망 혼란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상승해 지난달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상품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마카오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마카오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108.5까지 올라 달러 초강세가 이어졌다.

   중국 내 여러 도시에서도 새로운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수도인 상하이에서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돼 집단 검사에 나설 계획이고, 하이난성과 장시성 몇몇 도시에서도 일부 오락시설 사용을 중단했다.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207122118015

 

환율 1312원…코로나까지 ‘설상가상 금융시장’

고물가와 긴축으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변수가 경제...

www.khan.co.kr

 

 

(3) 원유 가격

▷ 현재 가장 중요한 지표는 물가이다. 

  그런데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원유이다.

  그래서 지금 원유가격이 정말정말 중요하다.

▷ 경기침체우려로 인해 6월 8일 고점을 찍은 후, 원유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위 환율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조치가 일부 재시행됨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유가가 더 하락하였다.

▷ 유가는 이제 추세적 하락 움직임을 보인다고 판단된다.

 

 

(4) 구리 가격

 산업 경기 변동에 따라 구리 가격은 민감하게 변한다. 그래서 제조업 경기 상태를 알려주는 '닥터 코퍼'라고도 한다.

▷ 구리 가격이 1년 내 최저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산업 경기가 위축될 것을 반영하는 가격 변화이다.

   또한, 중국 경제 봉쇄가 다시 실시될 것에 대한 걱정이 반영되어 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 유가 하락과 함께 구리 가격의 하락이 제조업 원가에 영향을 미쳐, 물가 안정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5) 한국은행 경기선행지수순환변동치

* 선행종합지수 구성지표

1. 재고순환지표 2. 경제심리지수 3. 건설수주액(실질) 4. 기계류내수출하지수(선박제외)

5. 수출입물가비율 6. 코스피 7. 장단기금리차

▷ 김영익 교수님과 김한진 박사님, 경제 분석에 정통한 두 분 모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중요하게 여기신다.

김영익 교수님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반등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하셨는데... 올랐다!! 0.1 P....

   이정도 수치가 오른 것을 근거로 주식 비중을 크게 늘리는건 조심스럽지만, 주식 비중을 점차 늘리는 것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6) 미국 PCE 증가율

▷ 6월 30일 발표된, 22년 5월 PCE, Core PCE의 YoY 증가율이다.

▷ PCE와 Core PCE의 차이는 변동성이 큰 Seasonal Food와 Energy 가격의 포함 여부이다.

  PCE는 음식료와 에너지가 포함되어있고, Core PCE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낮아지고 있는데, 음식료와 에너지가격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 때문에, PCE 증가율은 전달과 동일한 6.3%기록하였다.

▷ 6월 중순 지나면서 유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6월 PCE 증가율은 감소할듯 하다.

 

 

(7) 미국 ISM 제조업지수(제조업PMI)

 ISM 제조업지수는 경기선행지표로, 주가지수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50 이상은 경기 확장국면, 50 미만은 경기 수축국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50 이상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21년 4분기를 고점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가지수와 비교해보면 ISM제조업지수도 주기지수와 움직임이 비슷한데, 50을 기준으로 좋다/나쁘다를 판단하기 보다, 추세를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8) 미국 CPI 증가율

▷ CPI 증가율이 상승하여 큰 충격을 줬었다... 당연히 떨어질꺼라 생각했는데... 원유 가격, 곡물 가격이 고물가를 야기하고 있다.

▷ 다음 CPI 발표는 7월 13일이다.

▷ 7월 13일 발표될 CPI의 예상 컨센서스는 8.8%이다...

   경제분석가들은 7/13 발표될 6월 CPI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방송에서는 이것이 주가에는 도리어 도움이 된다는데... CPI가 떨어지길 바라지만, 예상 컨센서스가 높아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로는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다.

 

 

 



<마무리>

▷ 이번 주 경제지표에서 드러나는 특징 

  첫번째는, 경제침체우려 + 중국봉쇄정책우려 → 달러가치 상승(달러 환율 상승), 유가 하락, 구리 등 원자재 하락

  두번째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반등(+0.1 P)

 

▷ 계속된 경기침체우려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걱정으로 중국이 봉쇄 정책을 다시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의 쏠림(달러 강세)이 더 심해졌고, 유가, 구리 등 원자재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 원재자 인버스 상품에 분할 매수로 접근하면 괜찮지 않을까??...

 

▷ 김영익 교수님이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반등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하셨는데, 이 지표가 반등을 하였다. 

  이제 바닥에 닿은 것일까?...

▶ 높아진 환율로 인해서 원화 마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출 대기업이 좋을 것이라는 김한진 박사님의 언급이 떠오른다. 기업에 투자하기 꺼려진다면 KOSPI지수 추종 ETF도 괜찮을것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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