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귀 (몇부작/평점/후기/등장인물)

드라마 악귀 포스터

 

방송사 : SBS

방영시기 : 2023.06.23 ~ 2023.07.29

편성(몇부작) : 12부작

장르 : 오컬트,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 형사, 추리 

 

▷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KzBw-o7YeAE?si=CMdQBSKAtgQC8dGO

 

 

<제작정보>

연출 : 이정림(드라마 'VIP', '황후의 품격'), 김재홍

극본 : 김은희(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

 

※ 이 작품은 다른 무엇보다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관심을 많이 받았다.

 

 

<등장인물, 출연배우>

드라마 악귀 등장인물

▷ 드라마 전반부에서는 '이홍새'역의 홍경 배우 보다, '서문춘'역의 김원해 배우의 비중이 크다.

    홍경 배우는 김태리, 오정세 배우들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네 흠

▷ 홍경 배우는 [웨이브] 작품은 '약한영웅 Class 1'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기억하고 있었다.

    P.S. '약한영웅 class 1'을 '악귀'보다 더 재밌게 봤다. 추천!

▷ 오정세 배우는 이런 진지하고 심각한 역할보다, 약간은 코믹한, 유쾌한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 주인공 '구산영'의 엄마인 '윤경문' 캐릭터는 굳이 그렇게 발암캐였어야만 했던건가... 볼때마다 답답해 죽는줄;

 

▷ 쾌활했던 '구산영'이 변해가는 모습은 잘 표현된듯 하다. 솔직히 초반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나희도'인 줄...

 

 

<감상평>

내 맘대로 평점 : 8 / 10점

(6.5 이하 : 비추천 // 7~8 : 보통 // 8.5 이상 : 추천)

 

▷ 오컬트 소재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크게 관심갖지 않다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다.

 

▷ 전작 '지리산'이 폭망했기 때문에 살짝 걱정을 했는데, '지리산' 보다는 훨씬 괜찮은 작품이었다.

    초반은 '지리산'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지리산'에서도 초자연적 존재, 유체이탈, 귀신의 소재가 쓰였고,

    에피소드마다 사건이 발생했을 떄, 뭔가 신비한 힘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떄문이다.

    

▷ '지리산'과의 차이점은, CG가 '지리산'에 비해 아주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이야기 흐름도 어색하지 않았다.

 

▷ 악귀를 없애려는 주인공들과 사람의 몸을 빼앗아 뭔가 나쁜짓을 행하려는 악귀 사이의 이야기였는데,

    악귀를 없애려고 애쓰는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크지 않았다.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하고, 이게 뭐지? 이건 뭐지? 하는 신비함,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야 할 텐데

    그런 부분인 좀 약하지 않았나... 뭐 나는 창작자가 아니라 쉽게 말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겠지...

    그래도 시청자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P.S. 비슷한 소재를 다룬 작품인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방법'이 생각났다. '방법'을 엄청 재밌게 봐서 계속 기억에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