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독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후기/평점/몇부작) (웃기고, 슬프고, 행복하고, 먹먹하다)

by 잘봄 2022. 7. 1.
반응형

 

 

 

 

<기본정보>

편성 : tvN, 20부작

방송일 : 2022.04.09 ~ 2022.06.12

* 현재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 1회 시청률 7.3%로 시작해서, 꾸준히 상승해 마지막회 14.6%로 종영했다. 

▷ 20부작 이라니... 요즘 드라마가 점점 짧아지는 추세에서 웬 시대를 역행하는 작품인가 했는데, *옴니버스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20부작이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 옴니버스(Omnibus)  (국어사전 뜻)

 : 영화나 연극의 한 형식,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 편의 작품으로 만든다.

 

 

<공식 소개글>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였다... ㅠㅠ 소개글 적절하네...

▷ 앞서 옴니버스 방식이라고 했는데, 제주도 푸릉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회차마다 주인공이 달라진다.

  [한수와 은희], [영옥과 정준], [영주와 현], [동석과 선아], [인권과 호식], [동석과 선아 그리고 영옥과 정준], [미란과 은희],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춘희와 은기], [옥동과 동석]

  이것들이 각 회차의 제목이었고, 제목처럼 회차마다 주인공이 달라졌다.

 

 

<하이라이트 영상>

https://tv.naver.com/v/26040703

 

[8분 하이라이트]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우리 모두에 대한 응원

우리들의 블루스 | 티빙에서 스트리밍 : https://tving.onelink.me/xHqC/30a78d6f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4/9 [토] 밤 9:10 tvN 첫 방송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tv.naver.com

 

▷ 하이라이트 영상 보는데, 그 감정이 다시 물밀듯 오네 ㅠㅠ 또 눈물 쏟을뻔 ㅠㅠ

 

 

 

<감독 인터뷰 기사>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206171155033&sec_id=540201&pt=nv 

 

[일문일답]‘우리들의 블루스’ 김규태·김양희·이정묵 감독이 밝힌 비화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감독이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 비하인드...

sports.khan.co.kr

 

 

 

<감독 / 작가 / 출연배우>

감독 :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김규태 감독 이전 작품활동)

- 라이브(Live),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아이리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 김규태, 이정묵 감독은 드라마 연출로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고, 김양희 감독은 영화쪽 연출 경력이 많다.

  '라이브', '괜찮아 사랑이야' 는 엄청 재밌게 봤었다. 나머지 작품들은 보진 않았지만 호평이 많았던 작품들로 기억한다.

 

 

 

작가 : 노희경

(노희경 작가 이전 작품활동)

- 라이브(Live),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등

 

▷ 히트작가이면서, 연기자들의 연기력을 끌어올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출연배우)

정은혜 작가

 

 

▷ 한 작품에 출연한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캐스팅이다.

이병헌, 차승원, 김우빈, 탑급 남자 주연배우 3명, 

  신민아, 한지민, 엄정화, 탑급 여자 주연배우 3명,

  김혜자, 고두심 배우가 같이 나오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게다가 이정은 배우도 만만치 않음.

▷ 옴니버스 방식이기 때문에, 위 배우들이 모두 주인공이다.

▷ 주로 조연으로 출연했던, 박지환, 최영준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다.

▷ 발달장애(다운증후군)이 있는 정은혜 작가가 출연한 것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감상평>

 

내 맘대로 평점 9.5/10점

 

이보다 더 좋은 가족 드라마가 몇작품이나 있으려나...

 

옴니버스 방식이어서, 2~3회차 마다 주인공이 바뀌기 때문에

20부작 작품이어도 지루함이 없었다.

각 회차의 주인공들이 모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모든 회차를 재밌게 봤다.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웃으면, 때로는 펑펑 울면서, 그리고 먹먹한 마음으로 정주행했다.

 

제주도 사투리 완성도는 모르겠으나,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도 사투리 대사 비율이 굉장히 높아서

처음에 살짝 당황했지만, 이 작품만의 독특한 재미였다.

 

개인적으로 [춘옥과 은기]편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슬퍼서 정말 펑펑 울었다... ㅠㅠ 

요즘엔 애들이 울면, 우리집 애들 생각나서 눈물이 쏟아진다 ㅠㅠ

 

언론에 많이 언급됐는데, '영희' 역으로 정은혜 작가가 출연했고,

'영희'의 이야기가 담긴 회차도 먹먹한 마음으로 인상깊게 봤다.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장애인들이 겪는 고통이 느껴졌다.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으니, 아직 안 본 사람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정주행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