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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캐리비안베이 (아빠 시점에서, 9살 7살 남매와 함께) 방문 후기 [멘붕 사연 ㅠ] (준비물, 이용 팁)(구명조끼, 튜브)

by 잘봄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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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7월 15일 캐리비안 베이에 큰 맘 먹고 방문했다.

 

붐비는 것도 싫어하고,

아이들 데리고 굳이 큰 수영장 갈 필요 있나 싶었고;

가격도 비싸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이 좀 컸으니 잘 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캐리비안 베이 방문을 추진했다.

 

아빠 본인은 오션월드만 한 번 가보고, 캐리비안 베이는 첫 방문이라...

아이들 데려가려면 챙길것이 많을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MBTI 'J' 성격...

 

 

멘붕왔던 사연과 준비물, 이용 팁을 적어보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멘붕왔던 사연을 밝히자면...

 

아빠와 9살, 7살 남매가 먼저 가서 놀고 있으면, 엄마는 오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합류할 수 없게 됨...

 

그러면 아이들을 아빠가 둘 다 씻겨서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만 4세 이상, 키 105cm 이상 어린이는 다른 성별 락커 및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었다.. ㅠㅠ (락커와 탈의실이 붙어 있음)

7살 딸을 데리고 들어가려다 제지를 당했고, 엄마가 갑자기 못 오게 되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사정하였지만 ㅠ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셨다 ㅠㅠ 

그래서... 물놀이 후에, 딸을 남자 화장실 변기 칸 안에서 얼른 물만 닦아서 옷만 갈아입혀 나왔다. ㅠㅠ

 

만 4세 이상, 키 105cm 이상인데, 혼자서 씻고, 물건 챙기기에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동성 부모와 함께 갈 것을 조언 드립니다!!

 

 


 

 

 

멘붕까지는 아니지만 몰라서 아쉬웠던 것

 

아이들이 유수풀에서 주로 놀았지만, 

파도풀에서도 잠깐 놀고 싶었는데,

파도풀에서는 튜브 이용 불가, 그리고 튜브형 구명조끼 착용은 안된다고 하였다. (일반 구명조끼 착용 해야함)

이유는, 튜브가 터지거나 바람이 빠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튜브형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도풀장에서 연두색표시 바깥(얕은곳)에서만 놀 수 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일반 구명조끼로 챙겨갔을텐데 ㅠㅠ

 

 


 

아쉬운 점은 아니지만... 알았다면 좋았을껄...

 

튜브를 두 개 챙겨갔는데... 그리고 바람 잔뜩 넣어서 들어갔더니...

유수풀에, 캐리비안 베이에서 제공하는 튜브가 꽤 많이 었더라...

큰 사이즈였는데,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사용가능한 크기였다.

 

다음부터는 튜브 챙겨가지 않기로...

 

 


 

<챙겨갔던 준비물>

 

아쿠아슈즈 (필수는 아니지만 챙기는걸 추천)

모자 (종류 상관없음, 필수는 아니지만 챙기는걸 추천)

튜브 (다음부터 챙겨가지 않겠다...)

튜브형 구명조끼 (다음엔 일반 구명조끼로 챙겨가겠다...)

샌드위치 등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

(입구 바깥에 음식물 보관함에 보관하였다가 점심 때 나와서 피크닉 존에서 잘 챙겨먹었다.)

세면도구 (쓸모있는 것인데, 사정상 쓰지를 못했네;)

비치타월, 수건

500원짜리 동전 (꼭 챙겨야한다고 해서 챙겼는데... 4000원짜리 베이코인으로 결제하는 락커만 사용해서 동전 사용 안 함, 작은 실외락커 사용하려면 필요함)

우유, 음료수, 물 (종이팩, 페트병에 든 음료는 반입 가능함)

썬크림 (필수)

휴대폰 방수팩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 모바일 베이코인 충전 (물건은 아니지만, 팔찌형 베이코인을 구입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음)

 

 


 

<이용 팁>

(1) - ①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 앞으로 이동 후, 캐리비안 베이 입구까지 걸어가야 함. 셔틀버스 하차 장소에서 캐리비안 베이 입구까지... 꽤 멀다... 200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짐이 많으면 힘들 수 있지만,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문제 없을듯.

(1) - ② 미리 예약하면 정문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유료), 발렛도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음(유료). 짐이 많고 아기들 데려가시는 분은 편할듯. 

 

(2) 식사는 챙겨간 음식을 입구 바깥 음식물 보관소에 넣어두었다가, 밥 먹고 싶을 때 나와서 피크닉 존에서 먹으면 됨. 피크닉 존에 비닐 일회용 식탁보와 티슈 준비되어 있음.

* 피크닉 존 옆에 직원휴게실 공간?이 있는데, 그 옆에 커다란 실외기가 있음.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 나오니까... 실외기 근처는 피해서 앉는게 좋음...

 

(3) 평일(금요일) 방문했는데 크게 붐비지 않았다. 붐비지 않는 날에는 선베드 등 필요하지 않음. 그러나 붐비는 주말에 편히 앉아 쉴곳이 필요하다면 선베드 등 예약하길 추천함.

 

 


 

※ 아빠 혼자 아이 둘 데리고 다니려니 정신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 했네 ㅠㅠ 아쉽다...

  다음엔 아이 엄마까지 같이 가서 좀 더 여유있게 놀다오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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