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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변화와 생존 - 김동환, 박세익, 김한진 著 (리뷰 1탄) (김프로의 주식 매수/매도 원칙 3가지)

by 잘봄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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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동환, 박세익, 김한진

출판사 : 페이지2북스

출간일 : 2022.03.23

 


 

팟캐스트 '경제의신과함께' 에서부터 

유튜브 '삼프로TV' 까지

줄곧 애청하고 있는 1인으로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결제를 했었다.

 

그런데... 이제서야 읽었네;;

 

'삼프로TV' 애청자라면 모를 수 없는 세 분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 같아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저자 세 분이 다른 주제로 글을 쓰셨고,

모든 내용이 주옥같이 좋았다.

 

이 게시글에는 김동환 프로님이 쓰신 내용에 대한 리뷰이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인상깊었던 부분을 옮긴것이다.)

 

삼프로TV의 김 프로, 김동환 님은
투자를 실행하기에 앞서 시드머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경제적 자유를 누릴 만큼의 부자가 되는 길의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은 크고 견고한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 저는 10년 내지 5년간의 기간목표를 세우고 모으고 싶은 자산 10분의 1, 즉 10%를 시드머니로 모을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30세인데 40대 초중반까지 모으고 싶은 자산이 20억 원이라면 2억 원, 30억 원이라면 3억 원을 모아야 합니다. 

 

▷ 저는 작은 돈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몇 백만 원의 돈을 구해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비슷합니다. 남들이 모두 주식투자로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하니 본인도 동참하는 경우, 가까운 지인이 "이 종목은 분명 대박이 날거야"라고 권한 경우죠.

  이런 경우는 투자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크지 않은 돈이기에, 지인의 귀띔에 의한 것이기에 포트폴리오는 물론이고 시기의 배분도 없이 이른바 몰빵 투자를 하는 것인데, 이 경우 대부분은 비자발적 장기 투자로 이어져 '역시 나는 주식이 아닌가봐'하며 시장을 떠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는데,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 [돈을 벌수록 인정 받는 직업]

  현실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시드머니가 커지지 않는 환경에 처해 있다면 직업 전환을 권합니다. 만약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부양해야 할 가족이 너무 많아 저축하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아무리 안정된 공직이라도 직업을 바꿔야 합니다. 물론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죠. 이런 경우라면, 저는 9급 공시를 포기하고 차라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경제적 자유를 누릴 만큼의 부자가 되는 것인데 직업상 도저히 현금 흐름을 통해 시드머니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그 직업을 재고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 김동환 프로의 매수·매도 원칙 3가지 ★★★★★

제1원칙은 '빠지는 날에 사고 오르는 날에 파는 것'입니다. 100% 지키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그것도 많이 오른 날에 팔고, 많이 빠진 날에 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폭락하는 날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은 한두 번은 가능하지만 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빠지면 여간해서는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수·매도의 제1원칙 '빠지는 날에 사고 오르는 날에 판다'만 지켜도 여러분의 장기 수익률은 상당히 좋아질 것입니다. 

제2원칙은 '철저하게 나누어 사고파는 것'입니다. 적어도 10일, 길면 20일 정도에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팝니다. 제1원칙을 지키다 보면 이 원칙도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자마자 크게 오르거나 팔자마자 크게 내려도 즐겁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더 사야할 돈과 더 팔아야 할 주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길게 나누어 산 종목들의 결과가 비교적 짧게 나누어 산 종목들의 결과보다 좋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긴 호흡으로 나누어 삽니다. 팔 때는 살 때에 비해 조금 짧게 나누어 팔고요.

제3원칙은 '시간을 정해놓고 사는 것'입니다. 바쁜 일과 때문에 주식시장을 하루에 한 번도 살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식을 사고팔아야 한다면 시간을 정해놓고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약세장에서 주식을 살 때는 오후 3시에. 약세장 기간에는 대체로 전강후약, 즉 후장이 더 싼 경우가 확률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주식을 팔 때는 오전 10시에.

  만약 시장이 강세시장이라면 거꾸로 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를 제대로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하는 당부

만약 자신은 주식투자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주식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바랍니다. 투자를 시작하는 초기에 공부량을 늘려야 합니다. 더불어 훌륭한 투자 자세를 가진 지인들과 건전한 교류를 통해 여러분의 투자를 점검받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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